충북 저출생 정책,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서 알리다

지방소멸·인력부족 문제 해법 제시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지사는 10일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저출산 정책, K-유학생 정책 등 충북이 추진하는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결혼 비용과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정책과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K-유학생 제도를 소개하며 지역 소멸과 농촌·산업인력 부족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다.

또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사업과 선순환 복지시스템인 의료비 후불제 성과도 홍보했다.

김 지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실행력만이 지방의 살리는 길"이라며 "대한민국 중심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정책을 실천해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는 대한민국이 직면하는 문제와 대책을 모색하는 정책의 장으로 올해 처음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역 인구감소 대책을 제안했다. 전국 13명의 시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