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최대 30억원' 보은군·NH농협은행 특례보증 금융지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과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지역 주력산업 기업, 최근 3년 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수출과 해외 진출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 지원 대상이다.

농협이 해당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0% 범위에서 중소기업 최대 30억,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한도의 대출금을 지원한다. 보은군은 산출 금리에서 2%의 이차보전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달 10일부터 대출한도액(지역별 최대 30억 원) 소진 때까지 신청받는다. 군청 경제정책실 기업지원팀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 보은군지부에 신청하며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특례보증사업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군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