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수 급식자재 공급 '공공급식지원센터' 내년 하반기 가동

학교 공공급식용 농산물 제공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학교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9000㎡ 용지에 들어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40억 원을 들여 저온저장고 증축 등 현재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정비해 사용한다. 이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자재로 지원한다.

시는 2022년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해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실시설계 용역 후 현재 공사 발주 단계에 있고,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증축공사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본관동 정비 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로 지역 농가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