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학생 23명 제주도 탐험하며 한계 도전…한라산 등반도

충북교육청 학생수련원, 5일간의 제주 탐험 프로그램 운영

충북교육청 학생수련원이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중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제주탐험대를 운영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학생수련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중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제주탐험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형 청소년 포상제에 입회했거나 이수한 학생들로 자기도전포상제 17명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6명 등 총 2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탐험요소를 활용해 나흘 동안 다양한 탐험활동을 했다. 구체적으로 △15㎞ 올레길 트레킹 △60㎞ 환상자전거길 자전거 하이킹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고, 한라산 백록담을 목표로 산악등반도 진행했다.

학교형 포상제 활동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는 학생들에게 제주도의 강도 높은 탐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극복할 수 있는 경험으로 몸과 마음이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탐험활동은 제주도의 작은 부분도 마음에 담아가는 느낌이다. 한라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꼭 한번 오르고 싶었던 곳이라 이를 악물고 올라갔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학생수련원은 한강 자전거종주길, 동해 해파랑길, 단양 선암생태유람길 등 다양한 활동장소를 활용한 특성화 탐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