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의료공백 최소화"…괴산군, 응급진료체계 가동
응급진료상황실·신속대응반 운영…보건지소 당직진료 유지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추석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괴산군은 이 기간 괴산군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과 재난 상황 등의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의료진 6명 등 13명으로 신속대응반(현장 1명, 분류반 4명, 처치반 4명, 이송반 4명)도 구성·가동해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응급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당직 진료도 유지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보건지소 16곳이 하루에 4곳씩 나눠 응급환자 진료에 나선다.
지역응급의료기관(괴산성모병원) 1곳, 당직 병의원 24곳, 휴일지킴이약국 11곳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괴산군은 전날 이 같은 논의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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