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초·중학생 1345명 대상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 13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 13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온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 문화·환경·UN·문제해결 등 주제별 수업과 스포츠 활동, 학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영어회화 능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른다.

△청주운영팀은 청주시 초등학교 5학년 480명(기별 60명) △남부운영팀은 보은·옥천·영동지역 초등학교 5~6학년 175명(기별 25명) △북부운영팀(제천)은 제천·단양 지역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144명(기별 24명) △중부운영팀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 330명(기별 30명) △북부운영팀(충주)은 충주시 중학교 1학년 216명(기별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10명 내외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해 원어민 교사와 더 많은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팀별 운영 기간은 2일 과정부터 10일 과정까지 다양하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