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팩토리 투어' 확대…6개 식품기업과 협약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산업관광을 내용으로 6개 식품기업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 기업은 △㈜농협목우촌 △㈜놀부 △㈜신세계푸드 △CJ푸드빌 △비알코리아㈜ △㈜오뚜기 등이다.
이들 기업은 내년부터 음성군이 추진하는 산업관광 '팩토리 투어'에 참여할 계획이다.
팩토리 투어는 2900여 개의 기업체가 모여 있는 산업도시 음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자기만의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인기다.
한국관광 데이처랩의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음성 팩토리 투어는 조회 수가 많은 관심 관광지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현재 팩토리 투어 참여 기업은 △㈜세모(핸드워시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여명(스마트 텃밭 가꾸기) △코메가(삼각김밥 만들기) △에쓰푸드㈜(소시지 만들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 맥주 시음과 식혜 만들기) △㈜풀무원(세계 1등 두부 공장 여행) △㈜한독(솔방울을 이용한 에코 체험) △인터바스(춤추는 양변기 투어) 등 16곳이다.
음성군은 팩토리 투어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해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팩토리 투어 참여 기업은 제품 홍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팩토리 투어 확대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팩토리 투어 일정 확인과 예약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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