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참여해주세요" 보은군 활성화 방안 마련
10만원 이상 기부자 답례품 지급 등 차별화 추진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차별화한 전략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
보은군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고 참여를 독려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방안에는 보은대추축제, 보은벚꽃길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 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기존 세액공제 혜택 외 추가 답례품을 지급한다. '친구 추천 이벤트'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달성 이벤트'를 통해 추가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10개 답례품 공급업체를 발굴·지정해 현재 33개 업체 3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정했다. 향후 생산자의 판로 개척과 기부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체험형 답례품 등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10개 지역 향우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유튜브 제작, 대추고을소식 밴드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라며 "활성화 방안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