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하고 함께 황톳길 산책' 음성군 펫토리투어 운영

팩토리투어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결합

2일 충북 음성군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반려견 훈련 모습.(음성군 제공)2024.9.2/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팩토리투어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로 '펫토리투어'를 처음 선보인다.

전날 ㈜우라와 잔디광장에서는 반려견 긍정 강화 훈련, 행동 교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만수 대전보건대 반려동물과 교수가 반려인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후에는 보덕사에서 건강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반려견과 황톳길을 산책한 뒤 반려견 목걸이도 만들었다.

이번 여행은 음성만의 독특한 산업관광인 '팩토리투어'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태어난김에 음성일주'를 융합한 상품이다.

펫토리투어 참가자는 "반려동물과 음성에서 살아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이번 여행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에도 펫토리투어를 추진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