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다채

양성평등 홍보 캠페인, 양성평등 교육 담당자 연수 등

충북교육청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 양성평등주간(9.1~7)을 맞아 양성평등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성별 불평등 문제를 인식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려고 마련한 행사다.

오는 3일에는 충북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실천 향상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시 행사와 직원 참여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오는 6일까지 양성평등 관련 전시 행사를 연다.

직원 참여 행사로 △성 불평등 상황 찾기 △양성평등 슬로건 만들기 △양성평등 행정용어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4일과 6일에는 양성평등 교육과 폭력 예방 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한다.

4일에는 교육문화원 박재성 연구사가 △명화를 통해 살펴보는 성 역할 고정관념 △성 역할 고정관념 인식과 극복을 위한 교사의 노력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6일에는 EXIT심리상담교육연구소 김윤이 대표가 △학생 참여 중심의 토의·토론식 폭력 예방 교육 이해 △양성평등한 폭력 예방 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의 노력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양성평등은 누구나 차별 없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기회를 보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토대"라며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일상 속 성차별적 언어 표현이나 행동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겨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배려의 문화 안착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