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지원 촘촘히"…충북교육청, 제시문 모의 면접 진행

계열별 제시문 면접 워크북 제공해 추가 대비

충북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청주 산남고등학교와 충주 국원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일반전형 지원 예정자 중 희망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시문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도내 42명의 교사가 면접 위원으로 참여해 △인문학·사회과학 △수학(인문)·사회과학 △수학(자연)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로 나눠 총 22개 면접실을 운영했다.

특히,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기출 예상 문항을 출제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똑같은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키웠다.

도교육청은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충북대입지원단 면접지원팀이 직접 제작한 계열별 제시문 면접 워크북을 책자로 제공해 남은 기간 수능 준비와 더불어 제시문 면접 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면접 연습은 꾸준히 하면 실력이 는다. 도교육청에서 제작한 면접 워크북을 통해 단위학교에서도 제시문 면접 지도를 촘촘히 운영해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고, 공교육 만족도도 높여야 한다"라고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7일과 28일 오후에는 제시문 면접 지도 방안을 주제로 도내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