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자체개발 기초학력진단검사 기준점수설정 워크숍

"학습 수준 진단하고 배움의 출발점 찾아요"

충북도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31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초학력 진단검사 기준점수 설정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메리다컨벤션에서 기준점수 설정위원 169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원 대상자의 이해(충남대 교수 김선) △기초학력 기준점수 설정의 실제(대구교대 교수 장윤선) 사전 연수를 진행한데 이은 행사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내 169명의 교사가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목적에 맞게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을 검토해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도록 기준점수를 설정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9월 기초학력진단검사 문항은 초1부터 고1까지 충북 교사들이 직접 개발했다.

△평가 범위 △평가틀 설정 △진단 문항 초안 개발과 선정 △진단검사지 1, 2, 3차본 제작과 검토의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문항 난이도, 변별도를 고려해 문항 수정, 문항 위치, 문항 유형 등을 검토하고 검토 기준을 토대로 진단검사지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 아이들의 실력다짐을 위해 충북 선생님들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충북 선생님들이 설정한 기초학력 진단검사 기준점수로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해 배움의 출발점을 찾겠다"라며 "개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뤄져 기초학력이 향상되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