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달 2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접수

"세금, 부담금 등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꼭 확인하길"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23일까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함께 의견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증평군은 상반기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1509필지의 토지 특성 조사, 지가 산정, 감정평가사 검증을 끝냈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에서 하면 된다. 군청 누리집(우측 상단 메뉴→분야별 정보→부동산/건축→개별공시지가)에서도 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처리 결과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0월 31일 결정‧공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