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셀럽' 내달 6일 팬 미팅

제천예술의 전당서

왼쪽부터 감독 이와이 슌지, 배우 정우, 변승민 대표, 배우 옥자연.2024.8.29/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개막 다음 날인 9월 6일 제천 예술의 전당 야외 공간인 '동명광장'에서 배우 등 영화계 인사와 팬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제 '붐 업' 차원에서 마련한 '팬 미팅' 자리다. 제천예술의 전당은 올해 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곳이다.

행사 진행은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맡는다. 행사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동준 위원장이 영화음악 작곡가로서 팬들과 만난다.

또 영화감독 이환경(심사위원장),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 배우 정우, 영화 제작사 대표 변승민, 배우 옥자연, 덴마크의 영화 비평가 앤 린드 앤더슨이 참가한다.

올해 영화제에 참가하는 이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과거와 비전, 국내외 영화 산업에 대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영화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37개국 98편의 영화와 '원 썸머 나잇'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