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경부선 철로서 보수 작업하던 20대 열차에 치여 골절상

29일 오전 11시26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 경부선 철로에서 철도 통신 보수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ITX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영동소방서 제공).2024.08.29./뉴스1
29일 오전 11시26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 경부선 철로에서 철도 통신 보수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ITX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영동소방서 제공).2024.08.29./뉴스1

(영동=뉴스1) 박건영 기자 = 29일 오전 11시 26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 경부선 철로에서 철도 통신 보수작업을 하던 A 씨(25)가 운행중인 ITX새마을호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 씨는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열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180여 명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당 열차의 운행은 사고 수습이 완료된 낮 12시 5분까지 약 40분가량 지연됐다.

경찰과 철도공사는 선로 바깥에서 작업을 하던 A 씨가 선로로 진입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