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피해확산·2차피해 방지 노력

피해 대응 요령과 신고센터 등 안내

충북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피해 확산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와 피해 대응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피해 확산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 등이 성인을 넘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급증함에 따라 피해 확산과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의 피해 확산과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신고센터와 피해 시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충청북도경찰청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긴급신고 112 △방송통신위원회 1377 를 비롯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착취 피해상담 채널 '디포유스'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플랫폼 등이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예방교육 때 사례를 참고해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당부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시 대응 요령과 피해 시 신고 방법과 피해자 대상 상담, 법·의료지원, 자료삭제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개인정보 관리와 타인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 사용 금지 등의 디지털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