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불러주세요…증평군 '일손지원 기동대' 본격 운영

9~11월 소규모 농가, 취약계층 농가 등 지원

일손지원 기동대 활동 모습.(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나 취약계층 농가 등에 일손을 보태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조장 2명과 조원 6명으로 구성한 일손지원 기동대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 등에 투입돼 일손을 돕는다.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와 인력난을 겪는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이하의 소규모 농가를 지원한다.

희망 농가는 증평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상반기에는 157농가가 일손지원 기동대의 도움을 받았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