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선정…국비 25억 확보

'지역 맞춤형 항노화 디지털바이오헬스 연구인력 양성' 추진

충북대학교.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차세대 바이오)'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의료분야의 디지털 바이오 연구혁신을 위한 R&D(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2026년까지 3년간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항노화 디지털바이오헬스 연구 인력 양성'을 주제로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에는 연구책임자인 윤재석 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제약학과, 정보통계학과, 의학과, 생화학과 교수들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연구진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노화 관련 질환의 조기진단법 개발, 항노화 치료타겟 발굴, 약물 재창출을 연구할 예정이다.

조영철 충북대 산업협력단장은 "우리나라의 바이오연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