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없는' 20회 제천국제영화제, 대체 상영관 8곳 운영
제천예술의전당 등 98편 분산 상영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기간 멀티플렉스 주 영화관을 대신해 8곳의 대체 상영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9회 영화제 때까지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제천과 CGV 제천을 주 상영관으로 활용했지만 둘 다 문을 닫은 데 따른 것이다.
대체 상영관은 △799석 규모의 제천 예술의전당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98석) △제천문화회관(300석) △청풍리조트 컨벤션홀 △포레스트 리솜 △세명대 내 태양 아트홀 △블랙박스 실험극장 △의림지 자동차극장이다.
의림지 자동차극장과 포레스트 리솜에서 상영하는 영화 티켓은 무료다. 영화제 측은 관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37개국 98편의 영화와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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