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 '9만 2000명' 제천시, 할인 업체 48곳 확대 운영
연내 10만 명 돌파 초읽기
관광호텔·청풍호 유람선 등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9만 2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기준 발급자 수로, 연내 목표인 10만 명 달성은 무난하다고 전망했다. 실효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실제로 지역을 방문해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린 '방문자 수 지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는 전국 34개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생활 인구가 늘었다는 것인데, 시는 관광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를 기존 34곳에서 48곳으로 확대했다.
주요 할인 제공 업체는 △제천 관광호텔(구 서울 관광호텔, 숙박비 10% 할인), △청풍 마리나(체험비 30% 할인) △청풍호 유람선(탑승료 3000원 할인) 등 14곳이 이번에 새로 참여했다.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애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에서 발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간단한 발급 과정만 거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제천지역 여행 필수 준비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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