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 선정…200세대 조성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괴산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기금 173억 원을 포함해 모두 223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4924㎡에 200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층부에는 입주자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는 안전손잡이와 높낮이조절세면대, 문턱제거 등을 적용한 무장애 설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와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사업 기본 협약을 맺고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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