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 에크 택견 본고장' 충주시 시민 택견학교 운영

충주시 2008년부터 전통무예 택견 보급

16일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 보급을 위해 시민 택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련 모습.(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 보급을 위해 시민 택견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 택견학교는 호암동 택견원 수련장에서 평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택견 수련 정도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 종합반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한다.

2024년 하반기 택견학교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15주다.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충주시는 2008년부터 시민 택견학교를 운영해 전통무예 택견을 보급하고 있다.

충주는 택견 인간문화재 고(故) 신한승 선생이 1970년대부터 택견전수관을 세워 택견을 전수한 곳이다.

1997년 5월에는 충주에 택견원을 건립헸다. 택견은 2011년 11월 무술 분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