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 반복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4주 연속 '상승세'

매매가격지수 101.6, 전주보다 0.03%↑

청주시 전경.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등락을 반복하던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100 기준)를 보면 충북은 8월 둘째 주(12일 기준) 101.6으로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충북은 올 들어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7월 15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보합세를 기록한 뒤 같은 달 22일 0.03%, 29일 0.01%, 8월 5일 0.03%, 이번 주 0.03%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가격지수를 집계하는 도내 7개 시·군·구 중 청주 서원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제천은 전주보다 0.18% 올라 가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고, 청주 청원구가 0.0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음성 0.03%, 청주 상당-흥덕과 충주가 각각 0.02% 올랐다.

청주 서원구는 지난 주 –0.06%, 이번 주 –0.02%씩 떨어져 도내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은 여전히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충북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1% 하락한 102로 집계됐다. 음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보합 또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고, 청주 상당구와 청원구 변동률은 각각 –0.04%로 하락폭이 가장 크다. 음성은 지난주보다 0.12% 상승해 15주 연속 오르고 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