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5% 금리…괴산군, 귀농인 농업창업·주택구입 자금 지원
농업창업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원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융자금 9억 7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지구입, 시설하우스 신축 등 농업창업, 주택 신축과 증·개축 등 주택구입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연 1.5% 금리의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앞서 상반기 사업 대상자로 7명(19억 1500만 원)을 선정한 괴산군은 하반기에 3명(9억 7500만 원) 더 선정해 올해 모두 10명에게 28억 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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