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보건소 '봉방동 전체' 2024년 치매안심마을 지정
치매 통합 서비스 제공…안전망도 구축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봉방동 전체를 2024년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봉방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도촌·봉계 경로당을 기억나눔쉼터로 선정했다.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쉼터 운영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마을 슈퍼마켓과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도 구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선정으로 치매 예방에 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안심 공동체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 참여 의지, 노인 인구수, 치매 위험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봉방동은 이날 기준 주민 수가 9208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인구가 3174명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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