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퇴직 교직원 교육활동지원단 9월부터 본격 활동

인력풀 100여명 모집, 자원봉사자 지침서 개발 등 준비 끝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교육청 퇴직 교직원 교육활동지원단'이 9월부터 본격 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자체 홍보를 병행해 인력풀 100여 명을 모집했고, 현재도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 활동 지침서도 제작했다. △자원봉사의 가치 △자원봉사자 활동 수칙 △교육활동지원 영역별 유의 사항 △사례별 예상되는 질의 응답 등을 담았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교재로 활용한다.

오는 28일에는 인력풀에 등록한 퇴직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S컨벤션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충북대 최해연 교수와정아름 변호사의 강의, 자원봉사자 활동 지침서를 바탕으로 한 연수를 진행한다. 자원봉사 활동은 9월부터 시작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퇴직 교원들의 자원봉사가 학교 교육 활동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충북교육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