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세종 공동캠퍼스 건립 예산 6억8000만원 확보"

"기재부, 행복청, 세종시청과 조율 이견 해소"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새로운미래 제공) 2024.3.27/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세종 갑)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세종공동캠퍼스 건설 예산 6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다음 달 개교하는 세종 공동캠퍼스 건립 관련 재원이지만 부처간 이견으로 집행이 보류됐던 예산이다.

김 의원은 기재부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이견을 조율해 예산 문제를 해결했다.

세종시 집현동에 들어서는 세종공동캠퍼스는 융합교육·연구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학과 다른 교육기관이 한 곳에 입주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국제정책대학원, 공주대, 고려대(세종)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학교 건물과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다음 달 개교 예정이다.

세종 공동캠퍼스 조감도. (행복도시건설청 제공) /뉴스1

김 의원은 "세종공동캠퍼스는 교육문화수도 세종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해당 부처와 여러 차례 소통으로 이견을 좁힐 수 있었다. 막혀있던 예산이 풀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명문대학이 공동으로 캠퍼스를 운영하는 국가적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살피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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