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모집…숙소·연수비 지원

23일까지 신청…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9~11월 농촌생활 체험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일자리와 생활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증평읍 초중리)에 머물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일자리 체험과 함께 농촌생활을 경험한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지키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나전칠기, 김장체험, 인삼콩알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가구 6명(18세 미만 인원수 미포함)을 모집하는데, 참여자에게는 숙소와 연수비(1인당 월 3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해 보고, 도시와 농촌의 특성이 공존하는 증평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