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개 팀 참가' 전국탄금대가야금 경연대회 대통령상은 누구?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47회 전국탄금대가야금 경연대회에 253개 팀이 참가한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주예총 주최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경연 부문은 가야금 독주, 가야금 병창, 가야금 중주로 접수 마감 결과 전국에서 253개 팀 316명이 경합한다.

전국탄금대가야금 경연대회는 1977년부터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가야금 경연대회다.

충주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 때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하며 제자를 양성한 곳으로 유명하다.

가야금 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 발굴 육성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일반부 대상팀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 대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준다. 상금 규모만 3520만 원에 달한다.

고등부 독주·병창 예선은 오는 23일, 대학·일반부 독주·병창 예선은 24일, 본선은 25일 열린다. 초·중등부 독주·병창과 초·중·고등부 중주는 22일 단심제로 진행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주탄금공원에서 열리는 52회 우륵문화제 주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