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올해 목표액 달성 순항
출향인, 명예군민 등 참여 이어져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일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장을 찾은 한진섭 재경옥천군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쾌척하며 1억 원 모금 달성에 힘을 보탰다.
출향인으로 러블리즈 미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기부했다. 윤태연 ㈜태민건설 대표, 박광용 경인유화(주) 대표 등이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했다.
올해부터 황규철 옥천군수가 역점을 두고 있는 명예군민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한몫 중이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이혜진 전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육종민 카이스트 교수 등이 올해 각 100만 원을 옥천에 기부했다.
군은 지난해 목표액(2억 2500만 원) 보다 23% 증가한 2억 78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접수했다. 올해 목표액은 2억 47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목표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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