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청고,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여름 나눔 교실' 운영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양청고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하는 '여름 나눔교실'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여름 나눔교실은 양청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학생들은 △진로 멘토링 △교과목별(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공부법 △모의면접과 시간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 나눔교실은 선배와의 맞춤형 진로 멘토링으로 진로 역량을 함양하고, 주도적으로 학업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이도록 계획했다.
김준 학생은 "서울대 선배들과 이야기를 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일주일간 멘토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라고 했다.
송지호 학생은 "교과학습에 대한 조언과 비교과 활동에 대한 선배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 다양한 전공학과의 정보와 졸업 후 진로정보를 얻어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나눔교실에 참여한 서울대 최석준 학생은 "여름 나눔 교실을 통해 후배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처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긴장됐지만, 프로그램 기간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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