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직매장 선진 견학지 떠올라…찾아오는 이유 있었네

건강한 먹거리 제공 주효…봉화군·보은군 등 이어져

7일 오후 박현국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선진 견학지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최근 이 직매장을 벤치마킹하려는 자치단체의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박현국 봉화군수와 직원 일행이 이곳을 찾아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전날인 6일에는 보은군 스마트농업과 직원들이 찾아 시설 견학을 했다.

올해 충북도민 교육 '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 과정의 현장 견학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상·하반기 시·군 먹거리 관계자와 희망 도민 25명이 이 직매장을 찾았다.

옥천군은 친환경과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5월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4년 연속 7%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돌파, 충북에서 1위를 달성했다. 누적 방문객은 90만 명을 넘어섰다.

군 관계자는 "우수농산물 생산과 홍보, 품질관리를 통해 이 직매장이 전국 최고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