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전체면적 2864㎡ 규모 재정비…이달부터 설계 공모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군민도서관 재정비사업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 90일간의 설계 공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일원 2864㎡ 터(지하 1층, 지상 3층)에 이 도서관을 재정비한다.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공간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공간, 북카페 조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 변화로 수요와 활용도가 떨어지는 도서관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재정비에 나선다"고 말했다.
2011년 10월에 개관한 옥천군민도서관은 한 해 평균 9만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도서 등 9만 6000여 권의 자료를 갖춘 지역의 대표 교육연구시설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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