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김우진 선수, 청주시 명예 드높여 감사"

청주시, 선수단 위해 환영식 준비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 김우진 선수가 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8.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 선수(32·청주시청)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5일 오전 주간업무보고에서 "전날 청주빙상장에서 경기를 보는 동안 시민들과 함께 손에 땀을 쥐며 봤다"며 "김우진 선수와 양궁선수단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청주시를 행복하게 해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김우진 선수를 위해 환영식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제공).2024.8.5/뉴스1

청주시는 김우진 선수와 선수단을 위해 환영식과 포상금을 준비하고 있다. 김우진 선수에게 3000만 원, 홍승진 감독에게 3000만 원, 정선희 코치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 선수는 지난달 30일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지난 2일 혼성 금메달, 전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개인 통산 다섯 번 째 올림픽 금메달로, 청주출신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선수를 제치고 한국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