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에듀팜 전국 행사지로 각광…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올 상반기 전국 각지서 1만3700명 방문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 전경. (벨포레리조트 제공) / 뉴스1

(증평=뉴스1) 장동열 기자 = 충북 증평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가 전국 단위 행사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270여 기관·단체 1만 3700여 명이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이곳에서 열렸다. 당시 회의에는 충남 서산, 충북 청주, 경북 문경 등 13개 자치단체 시장·군수와 자문위원, 용역 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 상반기에도 당진, 동해, 포천, 공주, 담양, 보은 등 전국 지자체 관계자 20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에듀팜을 찾았다.

에듀팜은 2019년부터 골프장, 클럽하우스, 루지, 모토아레나·미디어아트센터, 썸머랜드등 시설을 개장했다. 특히 국제 규격 카트 경기장인 모토아레나에서는 지난 5월 'BMW 모토라드 스프링 모크닉'등 대규모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청주국제공항, 증평IC, 증평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에듀팜 관광단지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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