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탈출 괴산가자…'산 좋고 물 좋은' 산자수려 피서지 인기
굽이굽이 멋진 풍경, 시원한 물길 품은 청정계곡 즐비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청정 계곡을 품은 산자수려한 괴산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빼어난 산세와 맑고 시원한 계곡이 많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괴산이 무더위 피서지로 인기다.
특히 화양·선유·쌍곡·갈은·고산구곡은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지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계곡을 끼고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 등 9곳의 절경이 있어 쌍곡구곡(九曲)으로도 불리는 쌍곡계곡은 으뜸이다.
괴산호 아래의 연하구곡 역시 스릴만점의 연하협구름다리와 호수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수옥폭포 또한 피서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또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 중원대 물놀이장 등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 역시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청정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도 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을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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