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액 1위 '원건설'…전문은 '에스비테크'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원건설'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도내 종합건설사업자로부터 신고받은 2023년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가지고 평가한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를 31일 공개했다.

원건설은 평가액 3779억 5300만 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대흥건설㈜ 2767억 1100만 원, 3위는 ㈜대원 2740억 6800만 원이다.

업종별로 토목‧건축은 원건설(1793억 6400만 원‧2351억 4300만 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대흥건설(1052억 8000만 원), 조경공사업은 대원(1115억 3400만 원)이 1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다.

전문건설업에서는 ㈜에스비테크가 철강구조물공사업 3376억 원,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3240억 원으로 2개 업종에서 1위, 2위에 올랐다.

㈜케이이씨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2088억 원)에서 3위,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1559억 원)에서 5위, ㈜호반티비엠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1569억 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건설 업종 중 주요 4대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지반조성포장공사업 ㈜호반티비엠(1569억 원)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케이이씨(2088억원) △상‧하수도설비공사업 토우산업㈜(240억 원) △금속창호‧지붕건축물공사업 ㈜에스비테크(3240억 원)로 조사됐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