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애플망고 등 지역 농가 신소득원 육성
청주 1호 재배 농가 현장 방문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기후변화로 지역에서 망고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농업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31일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에서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지역 1호 농가 김정희 씨를 찾아 영농현장을 확인했다.
평균 기온이 30년 전보다 0.6도 상승하면서 남쪽 지방에서 일부 재배하는 애플망고가 청주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김 씨는 2020년부터 전국 곳곳의 아열대 과수 농가를 찾아다니며 재배 기술을 익혔고 2021년 재배를 시작했다.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현재는 네이버스토어팜을 활용한 직거래 판매와 공판장 납품까지 하고 있다.
이 시장은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농업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설원예 ICT 융복합 사업(시설보급, 절감시설, 시설현대화) 보급 등 새로운 작물을 재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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