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지역문화 이야기' 충북교육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충북교육도서관 임시청사 전경 /뉴스1
충북교육도서관 임시청사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55명과 중학교 1학년 23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여름 독서 교실은 '우리나라 마블: 지역별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나눠 진행한다.

초등 프로그램은 △1일차 서울·경기 △2일차 강원도 △3일차 충청도 △4일차 경상도 △5일차 전라도 이야기를 다룬다. 요일별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 독서 체험활동으로 지역의 독특한 전통놀이, 다양한 음식과 문화재를 알아본다.

31일 프로그램은 학생수련원의 자기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천 학생수련원 본원에서 챌린지 모험활동을 한다.

중등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전해지는 지역별 음식문화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공부가 되는 우리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한국 역사 속의 음식 △음식 인문학 △할머니가 차려 주신 밥상 △한국사 탐험대 등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도서를 선정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우리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