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한국교원대,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 협약

새로운 교육문화 공간 조성 지역사회 협력 강화

충북도교육청은 30일 한국교원대학교와 복대초 이전에 따른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30일 한국교원대학교와 복대초 이전에 따른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옛 복대초 교육문화복합시설 사업은 2023년 3월 복대초를 가경동으로 이전한 후 기존 터에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가칭)꿈꾸는 체험교육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교육청과 한국교원대는 도내 유휴시설을 체험형 미래 교육기관인 (가칭)꿈꾸는 체험교육원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은다.

한국교원대학교는 꿈꾸는 체험교육원에서 이뤄지는 스포츠체험, 인문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때 안전 지도와 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학생을 봉사활동으로 지원한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관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현장에서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