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영동군 수해복구 농가 찾아 봉사활동
영동 서산리 포토발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가 30일 지난 7월 초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나면서 어려움을 겪는 영동군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괴산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낙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12명은 영동군의 한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김 의장 등은 이날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 일대 포도밭에서 집중호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7월 괴산군에 큰 수해가 났을 때 영동군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고, 그 보답 차원에서 이날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괴산군의회는 전했다.
김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하루라도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평화로웠던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