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공모전 금상 '양곡지 물안개'
괴산군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수상작 66점 선정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6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괴산군은 전국에서 출품한 390여 점을 심사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모두 6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은 조재갑 씨(경기)의 '양곡지 물안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가을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배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눈 쌓인 하얀 암서재를 신선이 머무는 천상세계와 같이 표현한 정준배 씨(전남)의 '겨울의 암서재'와 꽃으로 수놓은 괴산의 풍경을 담은 강복선 씨(충북)의 '자연특별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금상 3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이 수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9일부터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때 전시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을 꾸준히 발굴해 관광 괴산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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