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영어·제2외국어 교원 연수 활발
교사 전문성 강화 국내외서 진행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 도내 초·중등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외 영어·제2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초·중등 영어교사 16명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에서 25일간 △영어 TESOL 이수 △최신 영어 교수학습법 특강 △현지 초·중등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등 영어권 국가 교육과정 체험 국외연수를 진행한다.
전문가 피드백을 강화한 현장 영어 교수법을 경험하고, 호주 교육과정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다.
제2외국어 교사 대상으로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문화협정 제2외국어 교원 국외연수에 9명을 보낸다.
충북국제교육원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2외국어 교사 현지 어학연수에도 3명을 참가시킨다. 이들은 8월 18일까지 중국, 일본, 독일 등의 교육기관에서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함양 △수업 전문성 신장 △각국의 사회·문화 이해 등 의미 있는 경험을 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주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에 위탁해 '중등 영어교사 단기 직무연수(30시간)'를 영어교사 20명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진행한다.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에 위탁해 '초등 영어 단기 직무연수(30시간)'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충북국제교육원에서는 방학 동안 초·중등교사 72명을 대상으로 교원 외국어(영어) 직무연수(15시간)를 운영한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방학 중 국내·외에서 연수를 운영해 교사들이 새로운 교수법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학업 성취도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들이 미래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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