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포도왕' 이상인 씨·'복숭아왕' 장현철 씨 선정

GAP인증 농가로 고품질 과일 생산 호평

옥천군 복숭아왕 장현철 씨(왼쪽)과 포도왕 이상인 씨(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31대 포도왕에 이상인 씨(군서면), 12대 복숭아왕에 장현철 씨(옥천읍)를 각각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포도왕 이 씨는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로 고품질 포도 생산에 대한 열정이 크고, 신품종과 재배 기술 확산의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숭아 장 씨는 GAP인증을 받은 농가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천중도, 수황, 원황도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다음 달 2일 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개막식에서 이들을 시상하고, 축제 기간 품종전시관에서 생산한 포도와 복숭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천군은 과수 생산 농가 의욕 고취와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포도왕과 복숭아왕 선발을 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