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온-누림 플랫폼' 건립 본궤도…11월 착공
240억 원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대 5400㎡ 규모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결초보은지원센터 등 배치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 중인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수행업체인 무심건축사사무소는 이날 사업 내역과 인허가 관련 사항,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제시했다.
온누림-플랫폼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총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5400㎡의 규모로 건립한다.
1층에 장난감 대여, 놀이터와 육아 종합 지원실 등을 갖춘 해피아이센터, 2층에 중고생 학습공간, 문화센터와 청소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결초보은지원센터가 들어선다.
3층은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교육을 하는 평생학습관, 4층은 청년 정착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센터를 배치한다.
군은 오는 9월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준공한 뒤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 사업과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연계하며 죽전리 일원이 젊고 활기찬 지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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