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 보호"…증평군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 운영
7개 팀 30명 지역 경로당 순회 기초건강검사, 예방교육 등 진행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노인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증평군보건소 7개 팀 30명으로 대책반을 꾸려 지역 경로당 200여 곳을 돌며 기초 건강검사, 온열질환 예방교육, 폭염 대응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와 경로당 등의 관리자 비상연락망도 구축하고 폭염에 대비해 부채, 물통, 무더위 교육자료 등의 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대책반 운영을 비롯해 주민 여러분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게 여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폭염은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심하면 급성 온열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시원한 곳에서 물을 자주 마시고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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