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원교육문화원 학부모·교원 대상 이세돌 사범 초청 특강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24일 이세돌 사범을 강사로 초청해 'AI시대, 아이들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24일 이세돌 사범을 강사로 초청해 'AI시대, 아이들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24일 이세돌 사범을 강사로 초청해 'AI시대, 아이들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한 학부모,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세돌 사범은 오전 특강에서 인생과 바둑 이야기,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 방향성, 보드게임 작가로 변신한 새로운 도전 등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자신이 직접 개발한 위즈스톤 보드게임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연수를 진행했다.

실습한 3종의 위즈스톤 보드게임은 규칙이 간단해 처음 하는 사람도 즐기기 쉽지만, 전략이 중요해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등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이세돌 사범의 특강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에 관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결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성장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