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나기…보은군 휴가철 피서지 "좋아유"
속리산·법주사·서원계곡 등 명소 인기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중부지역 여름나기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과 주요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은 조선 8경 중 하나로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
이곳은 여름철 산행으로도 제격이다. 속리산과 함께 법주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국보 55호 팔상전과 국보 5호 쌍사자 석등 등 문화유적을 관람할 수 있다.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계곡과 물놀이장도 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물을 원천으로 하는 만수계곡과 서원계곡은 각각 빠른 물살과 느린 물살을 자랑한다.
사내리 계곡과 보은읍 뱃들공원 물놀이장은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은 명상과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물놀이장도 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다.
속리산 말티재 일대에 자리한 속리산테마파크는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 놀이시설이 산재해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휴가철 속리산을 품은 보은을 찾아 자연 속에서 쉼과 힐링을 만끽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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