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장마철 감염병 예방 특별방역 추진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지역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장마철 감염병 예방 특별방역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장마철 이후 물웅덩이가 늘어나면서 모기 서식지가 많아지고 기온이 상승해 모기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어 해충 방제와 함께 감염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민간 방역소독업체 6곳과 마을 방역을 주 2회 진행하고, 소하천 드론 방역과 정화조 유충구제 살포 등도 진행한다.

또 농다리와 치유의 숲, 파크골프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한 살충제, 살균제, 모기 기피제 등이 들어있는 해충 방역 약품 꾸러미를 적절하게 사용해 개인 방역을 시행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