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최소화" 증평군 TF 가동…비상대응체계 강화
4개반 11명 TF 실시간 상황관리·대응…폭염 취약계층 보호 집중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4개 반 11명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실시간 폭염 상황 관리와 대응에 나선다.
폭염특보와 국민 행동요령 등을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재난 도우미를 배치해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도 집중한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와 농업인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 시간 제공 등 옥외 노동자 건강 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홀몸노인 △건설 노동자 △농업인 등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무더위쉼터(137곳), 폭염그늘막(37곳), 살수차 운영 등에도 들어갔다.
증평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상황 관리는 물론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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